청암대 그린바이오산업과, 영광법성고서 ‘식품위생관리사’ 자격취득 특강
정부 ‘10조 원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발맞춰 현장 전문인력 양성
8명 대상 2일간 집중교육·자격시험까지…순천시 그린바이오산업과 취업 연계 홍보
청암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성홍) 그린바이오산업과(학과장 이승제 교수)는 2026년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영광법성고등학교에서 학생 8명을 대상으로 ‘식품위생관리사’ 자격취득을 위한 집중 특강과 자격시험을 실시했다.
그린바이오산업은 농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을 접목해 식품·건강기능식품·화장품·펫푸드·바이오소재 등 고부가가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미래 성장산업이다. 건강과 안전에 대한 소비자 관심 증가와 바이오기술의 발전, 친환경·지속가능 산업으로의 전환에 따라 농업과 식품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정부는 그린바이오산업을 국가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제1차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기본계획(2027~2031)」을 통해 국내 그린바이오산업 규모를 2024년 약 6조 원에서 2031년 10조 원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기술혁신과 산업생태계 조성, 기업 성장과 함께 산업수요에 대응한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 변화에 따라 그린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은 단순한 제품개발을 넘어 식품안전·품질관리와 HACCP·GMP·QC·QA 등을 산업현장에서 수행할 수 있는 실무형 전문인력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 특강은 이러한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등학교 단계부터 식품안전 전문역량을 갖춘 미래 그린바이오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청암대학교 그린바이오산업과 이승제 교수가 직접 진행했으며, 식품위생관리사의 역할과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비롯해 식품위생 관련 법규, 식중독 및 식품매개질환 관리, 개인·작업장 위생관리, 식품의 안전한 취급, HACCP의 이해와 현장 적용 등 자격시험과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단순 암기식 자격시험 대비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식품 제조·가공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활용해 ‘왜 식품안전이 중요한가’, ‘산업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하고 관리해야 하는가’를 이해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교육했다.
2일간의 집중교육을 이수한 학생 8명은 마지막 과정으로 식품위생관리사 자격시험에도 응시했다. 이를 통해 단순 특강에 그치지 않고 ‘교육 → 실무역량 강화 → 자격시험 → 자격취득 → 대학 진학 → 취업·창업’으로 연결되는 현장형 인재양성 모델을 적용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승제 교수는 “정부가 그린바이오산업을 10조 원 규모의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주요 전략으로 추진하는 만큼, 앞으로 식품안전과 품질을 책임질 현장 전문인력의 수요도 더욱 커질 것”이라며 “고등학교 단계부터 식품위생과 HACCP을 이해하고 관련 자격과 실무역량을 갖춘다면 대학 진학은 물론 향후 식품·바이오기업 취업과 창업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청암대학교 그린바이오산업과는 순천시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정책과 발맞춰 지역산업과 대학의 전문인력 양성 기능을 연계하고, 교육의 성과가 실제 지역기업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역 농생명자원의 고부가가치 산업화와 함께 건강기능식품·기능성 식품·화장품·펫푸드 등 관련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산업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지역에서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청암대학교 그린바이오산업과는 앞으로 ‘고교 진로교육 → 대학 전문교육 → 자격취득 → 기업 현장실습 → 지역 그린바이오기업 취업’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인재양성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HACCP·GMP·QC·QA 등 기업 수요 중심의 실무교육과 산학협력을 확대해 기업에는 필요한 전문인력을, 학생에게는 양질의 지역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지역산업-대학-기업-취업’ 선순환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청암대학교 그린바이오산업과는 앞으로도 지역 고등학교와 산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 자격취득 프로그램, 현장실습 및 취업연계를 확대해 정부와 순천시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정책을 현장에서 뒷받침하는 지역 전문인력 양성의 거점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