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파크골프협회(회장 위성량)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순천시보훈회관 강당에서 챔피언클럽 창단식 및 회장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클럽 회원 50명을 비롯해 지역 체육계 인사들이 참석해 창단을 축하했다.
또한 창단식과 함께 열린 총회에서는 감사와 집행부 선출이 진행돼 향후 클럽 운영의 기틀을 다졌다.
위성량 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회원 여러분의 성원으로 챔피언클럽이 힘차게 출발하게 됐다”며 “서로 존중하고 협력해 신뢰받는 클럽으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순천시체육회 이상대 회장, 전남파크골프협회 기획분과 신철근 위원장, 순천시파크골프협회 김영희 사무국장, 김춘태 순천클럽 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하여 자리를 더욱 빛냈다.
특히 이상대 순천시체육회장은 축사를 통해 “순천시체육회는 지속적으로 파크골프 발전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오는 9월 20일 열리는 제2회 순천시체육회장기 파크골프대회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 챔피언클럽의 좋은 성과도 기대하며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축하 화환 대신 쌀을 기부 받아 순천시 장애인 론볼연맹과 어르신 무료 식사 봉사 식당 다비다회관에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창단의 기쁨을 지역과 나눈 따뜻한 모습이 더 큰 감동을 주었다”고 전했다.